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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소방]연결살수설비와 물분무설비의 차이

소방법에 따라 연결 살수 설비 또는 물 분무 설비를 설치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둘다 물을 뿌린다(살수)는 점에서 비슷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두개의 설비는 명백히 다른 것이고 이 점을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먼저 연결 살수 설비를 살펴보자.

 

 

출처: 수도공사닷컴

 

이렇게 튀어나온 송수구가 있고, 이곳에 소방차가 호스를 연결하여 물을 뿌리면

배관을 따라 이동하여 설계된 노즐, 스프링쿨러에 따라 살수를 하게된다.

즉 소방수가 진입하기 힘들거나 화재진압을 하는데 공간적 제한이 있다면 이러한 연결살수설비를 설치하여 손쉽게

물을 분사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물 분무 설비는 외부에서 공급원 없이 감지기에 따라 스프링쿨러에서 물을 분사하는 것이다.

건물에서 화재감지기에 라이터를 켜면 스프링쿨러가 터지듯이 건물 내부의 화재를 빠르게 진압하는 것이다.

화재감지기 없이 수동적으로 밸브개폐나 조작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대부분 자동화를 채택하고 있다.

 

두개의 차이점은 물의 공급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극명히 갈린다.

연결 살수 설비의 경우 외부에서 공급이 필요하고, 물 분무 설비는 이미 수원을 갖추고 있어야한다.

 

공통점은 공급된 물이 결국 스프링쿨러 헤드로 향한다는 것이다.

스프링쿨러 헤드의 배치도 각 설비마다 다르게 기준이 적용된다.

연결살수설비의 화재안전기준(NFSC 503)의 소방법을 참고하여 볼 수 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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