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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태안으로 다시 귀환 주말을 잘 보내고 다시 태안으로 돌아왔다. 원래는 월, 화가 교육예정이라서 기분좋게 있었는데 코로나 덕분에 취소되버렸다 ㅠ 그래도 수목금 8시 출근할 뻔 했는데 그건 면했으니 좋게생각하자. -- 앞으로는 일반기계기사 이론들을 포스팅해볼까 한다. 기계공학의 기초가 되는 역학들과 재료, 제작 등 다양한 지식들을 그냥 잊혀버리게 냅두긴 좀 아깝기때문이다. 퇴근하고 블로그 쓰는 것도 하나의 낙으로 생각하며 평일에서의 삶에 활기를 얻도록 하자.
평일시간 빨리 보내는 법 - 잠 많이자기! 맨날 밥먹고 술먹고 놀고 그러니 항상 12시 넘어서 잔 것 같다. 피로가 점점 누적되서 업무효율도 저하되고 수요일부터는 피곤하고 힘든게 체감이 된다. 또 금요일에 집가면 잠만자서 하루 날려버리기 일쑤이고 ㅠ 이제 10시에 누워서 10:30~11:00 쯤에는 자려고한다. 푹자고 업무하고 운동하고 푹자고 업무하고 운동하고 무한 루틴으로 평일에는 내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고 사는게 정신건강에도 좋을 것 같다. 차 구매 전에도 좀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생활리듬을 바꿔야겠다. 지금같은 라이프는 아주 별로인 것 같다. 잠을 많이잡시다~
P&ID 첫 걸음은? 위의 그림은 인터넷에서 구한 P&ID의 일부이다. 깔끔하니 간단한 편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P&ID란 PIPE INSTRUMENT DIAGRAM 인데 배관 및 설비 그림이라고 보면된다. 아마 P&ID가 없는 플랜트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P&ID를 읽는 법은 플랜트 엔지니어가 가져야할 기초역량에 속한다. 플랜트 뿐만 아니라 좀 배관이 많으면 P&ID를 많이 사용한다. 예를 들어 소방설비 같은 경우도 수많은 배관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P&ID를 사용해야한다. 위의 첨부된 사진같은걸 처음 보면 뭐 좀만 보면 되겠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 플랜트공정의 아주 복잡한 P&ID를 보면 그냥 까막눈이 되버린다. 뭘 어떻게 봐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무엇부터 시작해야하는 지도 모르겠고 말이다. 필자는 까막눈을 체험..
무슨 차를 사야하나? 현재 태안에서 오지체험을 하면서 차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뭐 여러가지 조언을 듣다 보니, 결국은 대중들이 많이 타는 차가 검증된 것이고 차량수리도 편하다는 것이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내가 들었던 목록을 말해보자면 아반떼, 소나타, 투싼, 스포티지다. 여기서 투싼을 선택했고 자연스럽게 디젤차량을 몰지 않을까 싶다. 투싼을 고르니 선택지에서 아반떼는 자연스럽게 제외된 것 같고 투싼 매매가 잘 안나오면 K5를 선택할 것 같다. 중고차로 살것이지만 2000가까이 주고 살 예정이라서 5만키로 이하의 좋은 품질의 차량을 구매할 듯 하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으나 나의 첫 차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빨리 차사서 편하게 다니고싶어라 ~
이사로 쌩고생 ㅠ 필자는 목요일날 사택을 옮겼다가 오늘 월요일 다시 옮겼다. 기존에 같이사는 선배가 너무 배려를 안해주기도 하고, 대화 또한 단절되서 같이 사는게 너무 불편하다고 느꼇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기가 혼자사는 방으로 갔는데, 일 더럽게 안하기로 소문난 노무부가 갑자기 공가에 사는 동기들을 동기 혼자사는 방에 다 배정시켜버렸다. (이럴 거면 애초에 방 배정을 제대로 하든가 .. 아오) 결국 나는 다시 돌아가야 했고 이 불편한 곳으로 다시 땀을 내며 이사를 완료했다 ㅠ 현재 오후 11시 세탁기가 둥둥 돌아간다 ㅋㅋ 진동이 느껴지는데 기분이 매우 그러하다. 업무가 끝나고 집에와서도 이런 꼴이라니.. 뭐 하지만 지난 포스팅 글과 같이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겠는가? 불행하면 아래를 쳐다보고 나은 처사에 감사해 하고..
IGCC보조설비 - LNG공급설비, 비상발전기, 소방설비 필자는 IGCC, CC기계부에 속해있으며 CC기계부는 크게 ST&HRSG, GT&ASU로 나눠있다. 각각을 말하자면, ST(Steam Terbine): 증기터빈, HRSG(Heat Recovery System Generator): 배열회수보일러, GT(Gas Terbine):가스터빈, ASU(Air Sepertaion Unit):공기분리기, 산소플랜트이다. 나는 GT&ASU를 맡았고 이 두개는 주 설비에 해당하며 부설비로는 제목과 같이 LNG,비상Gen, 소방이 있다. 일단 신입으로 부설비 위주로 업무를 맡게되었는데, 처음에 의아했던 것은 바로 LNG이다. 전에 포스팅한 글을 읽었다면 알겠지만, IGCC는 석탄을 가스화한 Syngas를 연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LNG가 필요하냐는 말이다. ..
스트레스 안받는 법 부서배치가 아주 좋지않은 곳으로 됨에 따라 업무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지끈하다. 신입이 되서 많은 일을 경험한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긍정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지만, 무보수의 야근까지 하면서 과도한 업무를 해야하는 상황은 절대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없다. 뭐 어찌됐든 현실이 이런데 어떻겠는가? 잘 적응해야지 머.. 그렇다면 스트레스를 이겨내야 하는데 큰형님의 차를 타면서 들었던 이야기가 있다. 요약하자면 일에 대한 생각은 업무시간에만 하라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어디서 들어봤나 했더니, 필자의 여자친구 생각과 같았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결론내자면, 단순하게 생각의 초점을 스트레스에 두지 않으면 된다는 것이다. 내가 '업무가 남들보다 많고 보수는 적으며 이 고생도 미래에 큰 도움이 되지..
슬슬 운동할 때가 다가온다. 필자는 취준시절 나름 체계적으로 운동계획을 짜고 실천하고 있었다. 근데 우연찮게 1차 필기를 뚫는 바람에 공부 외의 생활패턴을 버리고, 입사공부에만 열중하여 결국 취뽀를 하였다. 그리고 싱겁게 끝나버린 취준과 함께 다시 뱃살둘레를 키우기 시작했고, 입사해서도 동기들과 매일 술을 마시다보니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다시 뱃살이 불어나버렸다. 며칠간 회식이 예상되지만, 이제 부서배치도 끝났고 다시 몸관리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오늘 사택에 들어와 팔굽혀펴기 100개를 도전했는데 60개 밖에 못했다. 이 작은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몸관리 하는 발전인간이 되기를 기원한다.